강아지 대추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코코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대추를 먹어도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대추 먹어도 되나요?

 

네. 대추는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이에요.

 

효능 및 장점

 

-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대추에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 비타민C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B와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서 강아지의 면역력 증진과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돼요.

- 풍부한 식이섬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강아지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 몸을 따뜻하게 해 줘요.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추운 날 급여하시면 강아지의 체온을 올려주는 보온 효과를 기대하실 수 있어요.

 

급여 시 주의 사항

 

- 칼로리가 높아요.

생대추는 100g당 100kcal 내외인데요. 말린 대추의 경우 100g당 280kcal 정도로

굉장히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양의 급여는 피해 주세요!

- 당분이 높아요.

대추는 당분이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말린 대추의 경우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 함량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많은 양의 급여는 비만을 유발하며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급여하지 않는 걸 추천해 드려요.

 

- 칼륨이 많아요.

대추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요. 칼륨은 강아지에게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많은 양의 칼륨은 강아지의 신장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소량만 급여해 주시고
신장이 좋지 않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해 주세요.

- 씨를 제거해 주세요.

대추씨는 날카롭고 단단해서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목에 걸려
질식의 위험이나 소화기관에 상처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장폐색의 위험 또한 존재해서 반드시 강아지가 먹지 못하게 잘 제거해 주세요.
만약 섭취했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급여 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주세요.

강아지에게 처음 급여하실 땐 해당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꼭 소량만 급여한 뒤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셔서 수의사와 상담해 주세요.

강아지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가려움, 피부염, 설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존재해요.

 

*급여 방법 및 정리*

 

1.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내외로 급여해 주세요.

당분과 칼륨이 많아서 많은 양의 급여는 피해 주시고
최대한 적은 양을 급여해 주세요.

2. 씨를 제거 후 급여해 주세요.

대추씨는 섭취 시 위험하니, 과육만 급여해 주셔야 해요.

3. 차로 급여해 주셔도 돼요.

생대추와 말린 대추 등으로 급여해 주셔도 되지만 차로 끓여서
식힌 뒤 급여하시는 방법도 추천해 드려요. 차를 끓여 급여하실 경우
설탕이나 첨가물을 넣지 말고 소량의 대추만 넣어서 만들어주세요!

4. 작은 크기로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는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키기 때문에 크게 주시면 소화도 어렵고 목에 걸릴 수도 있으니
씹지 않고 먹어도 목에 걸리지 않을 크기로 작게 잘라서 급여해 주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