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코코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어도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복숭아 강아지가 먹어도 되나요?

 

네. 복숭아는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이에요.

 

효능 및 장점

 

-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복숭아에는 비타민 A, C와 함께 아미노산, 마그네슘 등과 같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풍부한 항산화 물질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함께 카로티노이드라고 불리는 물질은
주황빛이나 노란빛을 띠는 색소이자 강력한 항산화물질이어서
강아지의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며
카로티노이드는 황도에 가장 많다고 해요.

- 낮은 칼로리와 높은 수분함량

복숭아의 열량은 100g당 34kcal 정도로 낮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적정량 급여 시 강아지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에요.

- 장 건강과 소화에 도움이 돼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적정량의 급여는 강아지의 장 건강에 유익하고 소화를 도와줘요.

 

급여 시 주의 사항

 

- 씨를 제거해 주세요.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강아지가 섭취 시 시안화물이라는 성분으로 변하여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니 급여하기 전에 제거를 해주셔야 해요.

 

또한, 씨 자체가 굉장히 날카롭고 딱딱하기 때문에

섭취 시 질식이나 장폐색의 위험이 존재하니 강아지가 씨를 먹지 못하게 주의해 주시고

혹시라도 씨를 먹었다면 반드시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으셔야 해요.

-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힘들고 복숭아의 털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제거하신 뒤 급여해 주세요.

- 당분이 많아요.

복숭아는 당분이 굉장히 많은 과일이라서 많은 양을 급여할 경우
강아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양의 급여는 지양해 주시고
당뇨병이 있다면 급여하지 말아 주세요.

- 급여 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주세요.

강아지에게 처음 급여하실 땐 해당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꼭 소량만 급여한 뒤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셔서 수의사와 상담해 주세요.

강아지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가려움, 피부염, 설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존재하니 잘 확인해 주세요.

- 복숭아 통조림과 같은 가공식품을 급여하지 마세요.

시중에 판매 중인 복숭아 통조림과 같은 가공식품들의 경우

설탕을 포함해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있어서

강아지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급여하지 말아 주세요.

 

*급여 방법 및 정리*

 

1.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내외로 급여해 주세요.

당분이 굉장히 많은 과일이니 최대한 적은 양을 급여해 주세요.

2. 복숭아 종류와 관계없이 급여 가능해요.

강아지가 복숭아에 알레르기만 없다면 백도, 천도, 황도 등 모든 복숭아의 급여가 가능해요.

3. 작게 잘라 과육만 급여해 주세요.

복숭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과육만 급여해 주세요.
과육은 딱딱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한입에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잘라서 급여해 주셔야 소화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