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바나나 먹어도 되나요?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코코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바나나를 먹어도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바나나 먹어도 되나요?

 

네. 바나나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이에요.

 

강아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바나나에는 여러 비타민(B5, B6, C)과 칼륨, 섬유질, 펙틴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영양소들은 강아지 건강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며 장 건강에도 굉장히 좋은 영양소들이에요.

이외에도 마그네슘과 트립토판이라는 영양소가 존재하는데 트립토판은 강아지에게 필수 아미노산이며
트립토판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정서 불안정을 보일 수도 있어요.
적정량 섭취하였을 때는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어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와 공격성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마그네슘은 강아지에게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예요.
마그네슘의 결핍은 강아지에게 고혈압, 심장 문제, 근육약화와 떨림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결핍되지 않도록 바나나와 함께 다양한 음식들로 잘 보충해 주시는 게 좋아요.

 

급여 시 주의 사항

 

-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해 주세요.

바나나는 칼륨의 함량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강아지들은
급여 전 꼭 수의사와 상담을 하신 뒤 급여해 주세요.

- 껍질은 급여하지 마세요.

껍질에는 많은 영양소들이 존재하지만 사람도 먹기 힘들 정도로 질겨서
강아지가 섭취하였을 때  장폐색이나 질식의 위험이 있으며
잔류농약과 벌레알들이 존재할 수 있어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으니, 껍질을 제외한 과육만 급여해 주세요.

- 노란 바나나만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에게 덜 익은 초록 바나나의 급여도 가능하지만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덜 익었을 때 바나나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급여 시 강아지가 변비증세를 보일 수 있어서 잘 익은 노란 바나나로 급여해 주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처음 급여 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주세요.

강아지가 처음 먹을 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소량만 주신 뒤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세요.

 

*급여 방법 및 정리*

 

1.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내외로 급여해 주세요.

바나나는 당분이 높고 칼륨과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에
많은 급여는 강아지의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고 신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

2. 작은 크기로 급여해 주세요.

바나나의 과육은 부드럽지만, 강아지들은 대체로 음식을 씹지 않고 삼키기 때문에
크기가 큰 상태로 급여하시면 먹다가 목에 걸릴 수도 있으며
소화시키기도 어렵기 때문에 과육을 작게 자르거나 으깨서 급여해 주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