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토마토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코코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토마토를 먹어도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토마토 강아지가 먹어도 되나요?

 

네. 토마토는 강아지가 먹어도 좋은 음식이에요. 하지만 주의 사항이 있으니 꼭 읽어주세요!

 

효능 및 장점

 

-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토마토에는 비타민B, C와 니아신, 엽산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데요.
이러한 영양소들은 강아지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에요.

토마토의 칼로리는 100g당 17kcal 정도이며 수분함량이 90%가 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커져 강아지의 식사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 몸에 좋은 리코펜이 풍부해요.

토마토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도 선정되었는데요. 이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슈퍼푸드에 선정되는데
상당 부분 기여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효능이 많은 성분이에요.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노화를 방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요.
또한 심장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토마토 속 비타민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성분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요.

 

급여 시 주의 사항

 

- 독성이 존재해요.

한때 특정 품종의 토마토 섭취로 구토 증상이 논란이 되었던 걸 알고 계시나요?
가짓과에 포함되는 토마토는 토마틴(Tomatine)이라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구토 사건도 토마틴 때문이었다고 밝혀졌었죠.

과량의 토마틴은 사람도 복통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독성이 굉장히 강력해
강아지에게 급여하실 때 주의해 주셔야 하는데요.

이 성분은 덜 익은 초록 토마토에 많고 익으면서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덜 익은 토마토는 급여하지 마시고 빨갛게 완전히 익은 토마토를 급여해 주세요.

-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토마토 표면에 잔류농약이나 불순물이 남아있을 수 있어서 꼭 깨끗이 세척해서 급여해 주세요.

- 줄기와 꼭지를 제거 후 주세요.

줄기와 꼭지에는 토마틴이 존재하여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하니 제거 후 급여해 주세요.

-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잘 익은 토마토의 껍질은 줄기나 꼭지처럼 몸에 해로운 성분은 없지만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 후 급여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스테비아 토마토는 급여하지 마세요.

스테비아는 천연성분으로 만든 당 대체제인데요.
소량 섭취 시에는 강아지에게도 특별히 문제 될 게 없지만
스테비아의 단맛 때문에 강아지에게 편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급여하는 걸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 케첩이나 토마토소스 등을 급여하지 마세요.

케첩이나 스파게티 소스에는 여러 첨가물들을 비롯해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양파, 마늘 등의 성분들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절대 급여하시지 마세요.

- 급여 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주세요.

강아지에게 처음 급여하실 땐 해당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꼭 소량만 급여한 뒤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토마토는 독성이 존재하는 만큼 다른 음식을 급여할 때 보다 더 유심히 지켜봐 주시고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셔서 수의사와 상담해 주세요.

강아지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가려움, 피부염, 설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있어요.

 

*급여 방법 및 정리*

 

1.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내외로 급여해 주세요.

많은 양의 급여는 강아지에게 좋지 않으니 최대한 적은 양을 급여해 주세요.

2. 생으로 주시거나 익혀서 주세요.

토마토를 생으로 주셔도 좋지만 익히면 리코펜의 양이 증가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며
껍질을 벗기기도 용이해지니 익혀서 주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3. 으깨거나 작은 크기로 급여해 주세요.

큰 크기로 급여하시면 강아지가 섭취하기 힘들고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작게 자르거나 으깨서 급여해 주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