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가지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코코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가지를 먹어도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가지 먹어도 되나요?

 

네. 가지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예요.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니 꼭 확인해 주세요!

 

효능 및 장점

 

- 낮은 칼로리와 높은 수분함량

100g당 16kcal 정도인 가지는 수분함량이 90%가 넘는 채소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 변비 예방에 좋아요.

가지에 포함된 많은 식이섬유와 높은 수분함량 덕분에 강아지의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요.

가지에 포함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을 억제해 줍니다.

- 눈 건강에 좋아요.

베타카로틴과 가지의 보라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등의 함유로 시력 보호 및 로돕신 생성에 도움을 주어
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 항염 효과

안토시아닌은 체내 염증 수치를 개선해 주는 강력한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급여 시 주의 사항

 

- 독성물질이 있어요.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존재하는데요.
이성분은 감자나 토마토 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가짓과 식물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천연 살충제라고 해요.

솔라닌은 수용성 물질이 아니어서 물에 담가놓아도 사라지지 않고 285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리 방법으로
가열해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가지를 급여하시려면 독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 하시고 최대한 적은 양을 급여해 주세요.

- 생으로 급여하지 마세요.

생가지는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꼭 조리 후 급여해 주세요.

- 옥살산이 있어요.

많은 채소가 그러하듯이 가지엔 꽤 많은 옥살산을 갖고 있어요.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옥살산은 수용성 성분이니 주시기 전 물에 담가놓거나 데치면 물에 녹아 사라지니
옥살산을 제거한 뒤 급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소금, 기름, 기타 첨가물을 사용하지 마세요.

사람이 먹는 여러 조미료는 강아지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특히 많은 양의 소금은 강아지의 구토를 유발시키며

기름의 경우 올리브 오일 같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오일들이 존재하지만
강아지에 과도한 지방 섭취로 인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서
조리하실 때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해 드려요.

- 급여 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주세요.

강아지에게 처음 급여하실 땐 해당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꼭 소량만 급여한 뒤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특히 가지에는 독성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잘 살펴봐 주시고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셔서 수의사와 상담해 주세요.

 

*급여 방법 및 정리*

 

1.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내외로 급여해 주세요.

가지에는 소량의 독성이 존재하고 웬만한 방법으로는 없애고 급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소량만 주시는 게 강아지 건강에 좋아요.

2. 데쳐서 주세요.

생으로 급여하는 건 소화에 부담이 되며 데쳐서 급여해 주시는 게 옥살산 성분을 없애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니
데쳐서 소량만 급여해 주세요.

3. 작게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들은 잘 씹지 않기 때문에 크게 주시면 물컹거리는 가지가 목에 걸리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어요.
급여 시 꼭 작게 잘라서 급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