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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반려견 건강 상식

강아지 열사병 초기증상, 산책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by kokolo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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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열사병 초기증상, 산책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강아지 열사병 초기증상과 산책 시 주의사항 5가지 인포그래픽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여름철 열사병에 매우 취약합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날씨, 밀폐된 공간, 아스팔트 산책은 강아지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요.

오늘은 열사병의 초기증상과,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1. 숨이 가쁘고 혀가 진하게 변해요

강아지가 심하게 헐떡이며, 혀 색깔이 붉거나 자주색으로 진해지는 건 대표적인 열사병 초기증상이에요.
평소보다 숨을 더 거칠게 쉬고, 혀를 길게 내밀며 침을 과도하게 흘릴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바로 시원한 곳으로 데려가 식히고, 물을 조금씩 먹이세요.

 

2. 평소보다 무기력하고 잘 걷지 않아요

활동적인 아이가 갑자기 늘어지고, 걷기 힘들어하거나 주저앉는다면 체온 상승을 의심해야 해요.
특히 낮 산책 중 벤치 밑이나 그늘로 숨어 쉬려 한다면 열사병 전조일 수 있어요.
걷기를 거부하거나 안기려는 행동은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3. 입과 발바닥, 귀가 뜨겁고 건조해져요

강아지는 발바닥과 입, 귀 등으로 체온을 배출해요.
이 부위들을 만졌을 때 뜨겁고, 땀이 나지 않는다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럴 땐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귀 안쪽, 발바닥을 닦아 체온을 천천히 낮춰주세요.

 

4. 구토나 설사를 동반할 수 있어요

체온이 급격히 오르면 위장관 기능도 영향을 받아 구토나 묽은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식욕이 전혀 없고, 물도 거부한다면 수분 부족이 빠르게 진행 중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산책 시간과 장소를 반드시 조절하세요

열사병 예방의 핵심은 **사전 차단**이에요.
햇빛이 약한 새벽 또는 저녁 시간대 산책을 권장하고,
맨발로 걸을 수 없는 아스팔트 온도는 강아지에게도 위험합니다.
해가 떠 있을 땐 그늘, 잔디, 흙길 위주로 이동하고
산책 후에는 식힌 물과 물수건으로 체온 조절을 도와주세요.

 


마무리하며

강아지 열사병은 예방이 전부인 질환이에요.
한 번 생기면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보내는 작은 이상 신호에 귀 기울여 주세요.
우리 아이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산책 전후 체온 체크, 수분 보충, 산책 시간 조절 꼭 기억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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